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튀니지전 4:0으로 승리! 홈경기 첫승!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가 튀니지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클린스만 감독 부임 이후 홈에서 이긴 적이 없었는데 2023년 10월 13일(금) 튀니지와의 평가전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며 4:0으로 첫 홈경리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 10분과 12분에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혼자 두 골을 연달아 터뜨렸다.
이강인은 후반 10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 대각선 지점에서 얻은 프리킥을 왼발로 감아 차 골문을 열었다. 2분 뒤에는 페널티 지역 안에서 왼발 터닝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21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헤더가 튀니지 수비수 야신 마르야의 몸에 맞고 들어가 3-0이 됐다. 후반 추가 시간에는 황의조(노리치시티)가 상대 골킥 실수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부진한 성적으로 경질 논란까지 일었던 클린스만 감독은 올해 2월 취임 후 홈 경기에서 첫 승을 따냈다. 취임 후 A매치 성적은 2승 3무 2패다.

 

 

이번 경기를 통해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 입장에서 현재 부진한 경기력을 풀어줄 열쇠가 되어주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하지만 최전방 공격수의 부진과 선수간의 합이 맞지 않는 모습과 선수새인 기량에 의존한 공격방식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평가전을 통해 개선할 요소는 많아 보입니다.